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광양시의회 본회의장.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1일 제314회 정례회 세번째 본회의를 열고 올해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해 35일 동안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에 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일반안 ▲2023년 본예산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각종 안건 의결에 앞서 정구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국의 테슬라 자동차 아시아 제2공장을 광양에 유치해 지역 발전의 역사적 대전환점을 맞이하자고 역설해 주목을 끌었다.  

2023년도 본예산은 시장이 제출한 1조1,933억2,870만원(일반회계와 특별회계 포함) 중 48억3,2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수정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정안대로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예산안 심사 보고에 나선 송재천 예결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은 지역민의 의견 수렴, 관계 법령 준수, 사전 행정절차 이행, 법적ㆍ의무적 경비 반영 등 예산편성 과정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심사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위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장들과 PPT로 세부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집행기관 국장들로부터 보충 설명을 듣는 등 깊이 있는 심사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총무와 산업건설 상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서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공모사업은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향후 유지관리까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는 목적에 맞게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는지, 인건비 책정은 적정한지 등 광양시가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회기 동안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과 이를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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