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31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12월 26일 허묵회 4회 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양준석 기자​
▲​허묵회 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양준석 기자​)

[순천/남도방송]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으로 바쁜 시기에 진한 먹의 향연을 펼치는 제4회 허묵회 정기전이 열린다전시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허묵회는 허정 장안순 작가 지도를 받은 화실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20년 창립했다. 올해 정기전에는 강노래, 김륜희, 김선미, 김순덕, 김형숙, 노병순, 박미숙, 박옥란, 박훈미, 이명이, 정봉문, 표승은 작가 등 12명의 회원들이 대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천혜의 환경을 다양한 해석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장안순 선생의 가르침과 회원 각각의 개성과 창의력이 어우러져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홍경수 순천예총 회장은 "묵이 펼치는 무한의 세계에 대한 탐험은 수천의 인류 역사와 그 맥을 함께하듯 인류가 살아 숨쉬는 한 그 탐험의 시계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다"며 "그 끝없는 여정 속에서 자연과 문화 예술의 대한 사랑으로 생기 넘치기를 바란다"고 성원했다.

순천미술협회장은 "허묵회원들이 보여주는 창작의 열정은 생태의 중요한 의미중 하나인 '쉼'과 맞닿아 있고 쉼이란 여유이며 휴식이다"며 "쉼이 예술로서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충전의 원동력이며 자양분으로 회원들의 작품이 위로와 힐링이 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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