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무식 갖고 새 출발
투명한 조직문화·소통 협업 강조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전남/남도방송]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2일 가진 시무식에서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20년을 모토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 발굴과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데 경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적 경제 불안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경영한다는 토영삼굴(兎營三窟)처럼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대응방안을 세워 놓으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택지 발굴을 통해 수익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귀농·귀촌인의 수요 맞춤형 주택과 소규모 마을정비,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등 지역별 맞춤형 공공주택사업 등을 주문했다.

또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보다 속도감을 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사의 역할을 강화하여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확대해 가자"고 말했다.

장 사장은 "올해는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윤리·청렴 기반의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과 개발이익의 적극적 사회 환원, 사회공헌활동 확대, 직원모두가 하나된 개방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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