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대 주차 가능... 24시간 개방

구례병원 인근에 위치한 주차타워.
▲구례병원 인근에 위치한 주차타워.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자주식 공영 주차타워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구례병원 인근에 위치한 주차타워는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규모로 건립했다. 99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된다.

이곳은 병원, 마트,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인 반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좁은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아 주민, 병원 방문객 등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김순호 군수는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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