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항만 이용자들이 여수항·광양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설 연휴 화물은 화주나 선주가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긴급 처리 화물에 대비해 부두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도 구축한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대기조를 편성,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영재 항만물류과장은 “설 연휴에도 여수항·광양항 수출입 물류를 차질없이 처리하고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항만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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