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전남 종별 태권도 대회 개최

[구례/남도방송] 이달 초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연이어 전남 학생의 태권왕을 가리는 태권도 대회가 관광.레저 및 휴양의 명소인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다.

22일 구례군에 따르면 "2010년 전남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 겸 초등학교 대항 태권도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가 주최하고, 구례군태권도협회(회장 서만유)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4일, 오전 11시 30분에 개회식을 갖고, 체급별 개인전과 초등학교 대항 단체전 경기가 치러진다.

군은 전남의 초․중․고 학생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 되어 신인 유망선수 발굴 무대가 되기를 기대했다.

▲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이 상대선수와 겨루기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대회는 대회기간동안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 및 체육관계자 등이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숙박시설과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참가하는 선수단이 경기운영상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여 대회를 지원하고, 3대3미(三大三美)의 고장답게 넉넉하고 정겨운 구례의 인심을 전달, 다시 찾고 싶은 관광구례가 되기를 희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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