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과 순천시 연대·협력 등 인연

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전국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전국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순천/남도방송]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응원 릴레이가 유명인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이에 발맞춰 자신의 성장과정에 인연을 맺은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노 시장은 6일 NH농협 순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7개 지자체(전남 나주시·장흥군·구례군·곡성군, 서울 강동구, 충남 서산시, 강원 철원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전남 나주시·장흥군·구례군은 노 시장이 출생하고 생활해 온 곳이다. 서울 강동구와 전남 곡성군은 정치인으로서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충남 서산시와 강원 철원군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네트워크 소속 지방자치단체다.

노 시장은 "제가 살아오면서 인연이 있는 지역과 현재 순천시와 연대·협력하고 있는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에 함께하는 지자체에 기부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이 알려져 어려운 지방에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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