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합 과열·혼탁에 조사까지
선관위, 선거 운동 방법 등 안내

순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순천지역 조합장 후보들이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순천지역 조합장 후보들이 순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순천지역 일부 후보들이 '과열·혼탁'과 선거법 위반 조사까지 이어지자 선관위가 공명선거를 유도하고 후보자들은 실천을 약속했다.

7일 농협 순천시지부 등에 따르면 5개 농협조합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최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명선거 실천 다짐은 다음달 8일 치르는 순천지역 5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수수, 상호비방, 흑색선전 등 부정선거를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후보들은 이날 조합장 선거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입후보자 모두 앞장서겠다고 결의하고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순천시선관위는 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안내 등록절차와 제한·금지사항 등을 포함한 선거운동 방법, 위원회 단속방침 등 입후보예정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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