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서
축구 명문 참가... 우승 향한 열기

▲백운기 대진표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제24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39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고교 축구 명문팀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상부한 고교 축구 최강을 가린다.

개막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용인양지FCU와 예산삽교FCU가 맞붙는다.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20강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기록요원, 음료봉사)가 배치된다.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지도와 경기장 주변 주·정차 차량 안내, 청결 활동 등이 펼쳐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의 경쟁 속에서 단 한명의 부상선수 없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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