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전남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교육원 72기 간부 후보생 및 247기 신임 경찰 과정 학생들이 바다에 직접 발을 담그고 각오를 다지는 입해식을 갖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전남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교육원 72기 간부 후보생 및 247기 신임 경찰 과정 학생들이 바다에 직접 발을 담그고 각오를 다지는 입해식을 갖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3일 오후 전남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에서 72기 간부후보생 및 247기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이 바다에 직접 발을 담그고 각오를 다지는 입해식을 가졌다.

입해식은 지난달 28일 입교한 각 과정 신임학생 340여명이 바다에 발을 담가 바다를 느끼고 해양경찰로서 명예심과 사명감을 형성하려는 핵심가치 수업이다.

교육생들은 이날 바다에 발을 담근 채 "나는 반드시 멋진 해양경찰이 되겠습니다" 라고 개인별 다짐을 외친 뒤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공직가치를 바탕으로 거친 바다 현장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는 해양경찰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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