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지역 콘텐츠 지원근거 마련

정광현 순천시의원
▲정광현 순천시의원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의회 정광현(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 의원이 제266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안'이 지난 14일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 의원은 "조례안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순천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느껴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비롯해 문화콘텐츠 사업자 및 창작자에 대한 입주공간 또는 임대료,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문화콘텐츠상품 제작 및 유통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항을 담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해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 정책의 개발과 자문 등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조례 제정을 위해 문화경제위원회는 지난달 10일 관내 대학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정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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