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개최... 올해 18회째

전남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지난 20일 성료했다.
▲전남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농업인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지난 20일 열었다.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지난 20일 열었다.

풍년기원제는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마복한 해재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해 한해 풍년을 함께 기원하며 유대를 다졌다.

행사는 액운을 쫓고 흥을 돋우는 흥양농협풍물단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한해 농업인 무사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와 음복 순서로 진행됐다.

고흥군 풍년기원제는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고흥 농업인과 군민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2006년에 시작해 올해 18회째다.

군 관계자는 "오늘 풍년기원제가 최근 이상기후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발란다"며 "농업인 안녕과 풍년농사로 살기 좋은 지역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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