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투표소 운영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br>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무안/남도방송]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소 276곳을 확정하고 선거인 27만8,274명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거일에는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되는 선거인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특별투표소를 운영한다.

선거인수는 조합별로 농협이 19만2,509명으로 가장 많고, 산림조합 5만5,930명, 수협 2만9,835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8만7,437명(67.4%), 여성 9만509명(32.5%), 법인 328곳(0.1%)으로 나타났다.

선거공보와 함께 발송하는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및 투표일시,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구·시·군 내 모든 투표소 현황이 게재돼 있다.

투표소는 조합장선거를 실시하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하며, 동 지역은 관할 선관위가 조합과 협의해 일부 동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선거인은 우편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 목록을 확인한 후 선거일인 3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선거일에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은 투표 목적에 한해 선거당일 오전 11시50분부터 일시 외출해 격리자 특별투표소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종료 후에는 즉시 귀가해야 한다.

격리자 특별투표소는 구·시·군 마다 1개씩,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치·운영한다. 투표소 주소와 약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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