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개 열차 대상... 평균 3분정도 조정

순천역
▲순천역

[순천/남도방송]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열차 운행 시각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에 따른 것이다.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수도권 구간 낮 시간대 선로점검시간(1시간)을 확보하고, 선로개량 공사에 따른 서행 등을 반영해 열차 운행 시각을 조정했다. 

조정 대상 열차는 총 138개로 호남선 80개, 전라선 56개, 경전선 2개 등이다. 열차 출발·도착 시각이 평균 3분가량 변경될 전망이다.

지용태 광주전남본부장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간표 사전 확인해 착오가 없길 바란다"며 "운행 시간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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