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권 전남 주장 "반드시 승리해 기쁨 드릴 것"

전남 1라운드 경기 모습
▲전남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5일 오후 4시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전남과 2라운드에서 격돌할 경남은 지난 1라운드에서 부천에게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남과 경남에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전남이 앞서있다. 경남은 스피드와 득점력을 겸비한 원기종, 클레이손, 카스트로를 공격 라인에 배치해 전남을 상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주장 이후권은 "개막전에 많은 홈 팬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이번 2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홈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전남은 지난 1일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안양과 개막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같은 날 열린 K리그2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유료 4,890명, 무료포함 5,036명)이 입장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경기장을 찾아와 전남의 성공적인 2023시즌을 기원했다.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직력이 좋은 안양을 상대로 틈새 공략을 잘했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며 "선수들이 패배를 빨리 잊도록 다음 경남전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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