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청사.
▲여수해경 청사

[여수/남도방송] 9일 오전 7시19분쯤 전남 여수시 화태도 묘두항 앞 해상에 계류중인 선박이 침몰하면서 소량이 기름이 유출돼 해경에 방제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경유 100ℓ를 적재한 양식장관리선 B호(2.99톤)가 침몰되면서 윤활유 등이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침몰 선박 주변에서 무지갯빛 유막을 발견, 구조정을 동원 양식장 인근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어민들과 함께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크레인을 동원해 침몰선박을 인양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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