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차 등 장비 배치...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

▲광양매화축제장 가는 길 (사진=광양소방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소방서는 광양매화축제장에 소방장비 등을 배치해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양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인파가 축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한 흡연금지 권장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구급대원을 전진배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4대를 배치하고 대형재난을 대비해 소방서 과장급을 책임관으로 매일 36명씩 인력을 동원해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산림인접지역에 방펌프차 2대, 동력소방펌프 1대, 등짐펌프 10대를 곳곳에 배치해 산불 발생시 초기진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진행되도록 시민 모두가 산불과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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