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시 직영하거나 교육청 운영 요구

김정임 의원 5분 자유발언(사진=광양시의회)
▲김정임 광양시의원이 9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시의회)

[광양/남도방송] 김정임 전남 광양시의원은 9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을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1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폐쇄에 대해 다양한 계층 불만과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근에 성황수영장이 개관했지만 중마동민 외에 광영·금호·태인동민들까지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성황수영장은 커뮤니티수영장보다 중마·금호·광영·태인동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정규교육과정으로 개설된 생존수영 교육을 이들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주기적으로 교육해야 하지만 수영장 시설이 부족해 사설수영장까지 이용하고 있다"며 "대안으로 최근 폐쇄 결정한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을 시가 직영하거나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수익성이 없다고 시민이 이용하던 생활체육시설을 폐쇄하고 공무원 사무공간으로 쓰는 것보다는 시민 건강을 위해 운영돼야 한다"며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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