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6분 브라질 용병 발디비아 결승골... 1대 0 승리

▲브라질 출신 용병 발디비아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첫 승을 신고하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냈다.

전남은 11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에서 후반 36분쯤 브라질 용병 발디비아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후반 36분 스로인 공격 찬스에서 시모비치가 감각적인 패스로 서울E 골키퍼를 제쳤고 쇄도하던 발디비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발바디아의 첫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올 시즌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개막전에서 FC안양에 0대 1, 2라운드에서 경남FC에 0대 5 대패를 당한 전남은 이번 원정경기 승리가 간절했다.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전남의 좋았던 부분이 잘 통했고 상대에게 좋은 찬스를 많이 주지 않았다"며 "오늘 승점은 전남에게 보약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첫 승을 올린 전남은 오는 19일 김포FC를 홈으로 불러 시즌 4라운드를 경기를 펼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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