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5대 최윤수 회장 이임 함께
정원박람회 입장권 1000만원 구매

순천매산총동창회 정원박람회 입장권 1000만원 구매.
▲순천매산총동창회 정원박람회 입장권 1000만원 구매

[순천/남도방송] 김성수 남광에너지㈜ 대표가 제26대 순천매산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13일 전남 순천매산고에 따르면 지난 9일 순천시 아모르웨딩홀에서 매산총동창회 제24~25대 최윤수 회장 이임식과 제26대 김성수 회장 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같은 학교 출신 노관규 순천시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등 매산총동창회원 300여명과 이신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원회장(현 썬밸리골프그룹 회장)등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7만5,000여명 동문이 화합으로 하나되는 총동창회를 만들겠다"며 "113년 전통 매산학원과 총동창회에 걸맞은 동창회관 건립에 노력을 다하고 총회에서 승인한 총동창회 산악회를 중심으로 선·후배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중앙대 건설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제25대 순천청년회의소 회장, 전남도 도정평가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남광에너지㈜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김 회장 동기동창들은 동창회관 건립기금 1,300만원을 모아 이윤재 동창회관건립추진위원회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총동창회에서는 정원박람회 입장권 1,000만원 구매약정서를 노관규 시장에 전달했다.

사학 명문 순천매산고는 1910년 개교 이래 113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졸업생 7만5,000여을 배출했다. 1937년 일제 신사참배 강요에 저항해 자진폐교 한 바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56명이 참전해 항일과 호국에 앞장선 학교로 알려져 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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