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서문 반려견 놀이터 개장
박람회 기간 전문직원 반려견 돌봐

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반려견들
▲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반려견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다음달부터 반려견을 무료로 돌봐주는 '반려견 돌봄서비스'를 전국 관광지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견 돌봄서비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휴무 없이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후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문직원이 상주하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1일 최대 3시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반려동물등록, 체중 12㎏·체고 40㎝ 미만, 예방접종 완료 등 이용기준을 충족하는 반려견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8일부터 오픈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반려견 놀이터 예약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반려견 무료 돌봄서비스는 순천시 친반려동물 시책 일환이다"며 "지속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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