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후보 접수… 서류‧면접 후 선정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여수/남도방송]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임 센터장 인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영준 센터장 임기가 오는 5월 만료됨에 따라 신임 센터장 공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센터는 15일 홈페이지에 공개채용 공고를 게시했으며 오는 29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응시 자격은 기업 및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에서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석박사 및 학사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 관련분야에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대학에서 부교수급 3년 이상 근무, 국가 및 지자체 4급 이상 공무원으로 산업정책 분야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대기업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중소기업 대표로 5년 이상, 국가 출연 및 투자기관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도 응시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70점 이상인 자 가운데 고득점자 순으로 5명 이내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해 직무수행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다. 

추천위는 면접 결과 후보자 3명을 추천한 뒤 이사회에서 최종 합격자를 의결해 중소기업부로 승인을 거쳐 결정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조성과 농수산 판로지원, 전남 22개 시군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5년 초대 센터장으로 취임한 정영준 센터장은 GS칼텍스 광주지사장,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GS칼텍스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다수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고 센터를 이끌 유능한 후보자들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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