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생 수학 무료 강의
이 "조만간 직접 설명 드릴 것"

이준석(사진 가운데) 국민의힘 전 대표가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준석 공보팀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준석 공보팀 제공)

[순천/남도방송]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월부터 전남 순천을 자주 찾을 것으로 보여 봄과 함께 남도에서부터 새로운 정치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는 '순진(순천+진주)한 행보'라는 이름의 교육 봉사를 시작한다. 전남 순천과 경남 진주를 매주 각각 2회씩 찾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무료 강의를 할 계획이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18일 <남도방송>과 통화에서 "이 전 대표가 오는 4월부터 순천과 진주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강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학원은 아니며 비영리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활동이다"며 "장소는 아직 확정 전이다"고 전했다. 이같은 활동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순천을 자주 드나들 예정으로 조만간 직접 설명 드리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정원박람회가 시작되는 4월부터 순천에서 수학강의를 하면 자연스럽게 지역민과 접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에 천하람 위원장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대표 선거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면서 단숨에 차세대 정치인으로 성장한데다, 이 전 대표도 보수정당 미래를 대표하는 유력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이 전 대표의 지역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