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브랜드 위치 다시 한번 확인…체계적 지원 고부가가치 육성


고흥군은 지난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농축산물(유자)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과는 기업체 184개 부분 650개 브랜드와 지방자치단체 57개 부분 228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17세 이상 남녀 7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고흥유자의 확고한 브랜드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그동안 고흥유자는 지리적표시제 14호 등록 및 단체표장을 획득했으며, 2007년에는 고흥유자 재배지역을 전문수출단지로 지정받는 등 세계적인 명품으로 알리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브랜드 이미지로 육성해 왔다.

특히 한성푸드와 두원농협은 일본 등 7개국에 연간 3,600톤의 유자차 수출로 18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온 고흥군의 효자농산물이다.

군은 이번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고흥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축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흥유자의 우수성 홍보 및 마케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실시해, 유자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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