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산단 내…조선 산업 클러스터 기반 마련




13일 11시 율촌산단 내 광양지역 입주기업인 삼우중공업(주)이 내외빈 인사와 관련기업체대표, 관련주민 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신밟기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성대한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이 열린 삼우중공업(주)은 첨단생산설비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선박프로펠러, 선박구조물, 철강가공사업체로서 ‘07년 2월 15일 전라남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09년 12월까지 공장이 준공되면 부지규모 380,320㎡, 투자금액 1,600억원, 1,500여명의 고용인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삼우중공업(주)은 지난 4월 16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율촌산단내 광양지역 입주기업 3사와 송보건설(주)간에 광양읍 용강지구 905세대 아파트 건립 및 사원주택 임대에 관한 MOU를 체결한 업체로서 광양시의 인구유입 시책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

 광양시는 지난해 7월 포스코 후판공장의 유치 확정과 12월 조선산업 관련 5개기업[(주)오리엔트조선, 삼우중공업(주), 현대스틸산업(주), (주)대경정공, SNC조선해양]을 입주 확정하여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하게 됐다.

 앞으로도 광양시에는 후판공장 관련 후방산업이 지속적으로 유치될 것으로 전망되어 시민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市 비전에 맞는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건설이 기대된다.

 임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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