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T200m 1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도전

여수시청 소속 인라인 스피드 선수 송제언(24)이 DTT(듀얼타임트라이얼)200m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여수시청 소속 인라인 스피드 선수 송제언이 DTT(듀얼타임트라이얼)200m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청 소속 인라인 스피드 선수 송제언(24)이 DTT(듀얼타임트라이얼)200m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송제언은 오는 8월 세계 스피드 선수권대회(이탈리아)와 10월 제19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중국)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북 제천 롤러경기장에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 인라인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렸다. 

이날 송제언은 단거리부문 200m에서 17초397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같은 여수시청 소속 이성건 선수는 1,000m 부문에서 2위, 이해원 선수는 E10000m에서 3위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제4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이유진, 이해원, 심수정, 문지윤 선수가 팀추월 2,000m에서 1위를, 이해원 선수는 P5000m에서 2위, 이성건 선수는 1,000m 3위, 문지윤 선수는 P5000m 3위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여수시청 성낙준 롤러팀 감독은 "평소 힘든 훈련에도 묵묵히 자신 기량을 다져온 선수들이 이뤄낸 결과다"며 "세계권 대회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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