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순천CC서 성황리 열려··· 올해부터 남성시니어 확대
남녀 골퍼 60여명 참가 열띤 승부··· 오영욱‧우미정 준우승
남도민 대표 정론지··· 스포츠 여성·시니어 골프 저변 확대

▲19일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19일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순천/남도방송]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9일 전남 순천시 별량면 순천컨트리클럽(순천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도방송(대표 임종욱)이 주최하고 순천CC, 전남도체육회, 순천시체육회, 마크원순천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 골프 꿈나무 육성과 여성 및 시니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2019년 11월 첫 대회 후 지난해 3월 두번째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열렸다. 이전까지 여성 참여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남성 시니어 골퍼도 참가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남녀 골퍼 6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4인1조 여성 8팀과 남성 6팀이 출전, 신페리오(전 홀 동시 티업, 노캐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승은 주등로(남)‧김정숙(여)씨가 차지해 최고급 혼마아이언세트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준우승은 오영욱(남)‧우미정(여)씨가 차지해 순천CC 6개월 주중 그린피 무료 이용권과 트로피를 받았다.

3위는 임국민(남)‧신소윤(여)씨로 순천CC 3개월 주중 그린피 무료 이용권과 트로피를, 순천CC 애정상에는 이영국(남)씨와 황옥란(여)씨가 선정돼 각각 혼마캐디백을 받았다.

이밖에도 롱기스트상에 거리측정기, 니어리스트상에 오디세이 퍼터, 베스트드레스상에 마스터마니 골프웨어 30만원 상품권, 최고령상에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제공했다. 

홀인원상에는 순천CC 1년 주중 그린피 무료 이용권 및 트로피가 주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천CC 할인권과 골프공, 수건, 보해소주 등을 전달했으며, 즉석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시상식은 조이플 앙상블 축하공연과 함께했다. 

순천CC는 해발 350~400m 높이의 순천만 일원에 자리해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전국 골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노캐디제를 일찍 도입해 고객 비용 부담을 덜고 있으며, 매년 3부(오후 4시~오후 5시50분)를 4월부터~10월 말까지 운영하며 골프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종욱 남도방송 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성과 시니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며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9일 전남 순천시 별량면 순천컨트리클럽(순천CC)에서 열린 가운데 조이플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9일 전남 순천시 별량면 순천컨트리클럽(순천CC)에서 열린 가운데 조이플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9일 전남 순천시 별량면 순천컨트리클럽(순천CC)에서 열린 가운데 조이플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9일 전남 순천시 별량면 순천컨트리클럽(순천CC)에서 열린 가운데 조이플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해 남성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한 주등로(왼쪽 두번째)씨가 임종욱(오른쪽) 남도방송 대표, 하동수(왼쪽)·서민주(오른쪽 두번째) 대회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해 남성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한 주등로(왼쪽 두번째)씨가 임종욱(오른쪽) 남도방송 대표, 하동수(왼쪽)·서민주(오른쪽 두번째) 대회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해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김정숙(왼쪽 두번째)씨가 임종욱(오른쪽) 남도방송 대표, 하동수(왼쪽)·서민주(오른쪽 두번째) 대회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제3회 남도방송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해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김정숙(왼쪽 두번째)씨가 임종욱(오른쪽) 남도방송 대표, 하동수(왼쪽)·서민주(오른쪽 두번째) 대회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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