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20명··· 7~9월 매주 일요일 진행

▲구례매천도서관 (사진=구례군)
▲구례매천도서관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오는 12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봉성시절의 구례탐험'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매천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개 분야(기본형, 사회확장형)가 선정됐다.

이중 기본형(모두를 너머 달라서 온전한 우리)은 개강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로 시작하는 '봉성시절의 구례탐험'은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생과 지역 초등학생이 함께 봉성(구례 옛 이름) 시절 역사와 문화를 발견하고 이미지로 표현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총 16회 운영한다.

김순호 군수는 "매천도서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2023 BIG_북 in 구례, 책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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