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 육성

▲100년 역사를 지닌 순천 웃장
▲100년 역사를 지닌 순천 웃장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웃장'이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관광 마켓'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매력을 국내외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고유 매력과 주변 관광지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순천 웃장은 매년 열리는 국밥축제(9월 8일), 남도 음식거리 축제 등 먹거리·볼거리가 풍성하며 인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관광지와 연계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문체부는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발굴하고 연계 관광지와 결합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K-관광 마켓'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TV, 지역 명사(홍보대사),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등을 활용해 K-관광마켓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시장별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개장 한 달여 만에 270만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순천을 찾고 있다"며 "100년 역사를 지닌 웃장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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