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염원

▲여수시 신월동 오복마을, 신근마을 주민들이 해안로 방호벽에 색칠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해안로 방호벽이 7가지 무지개 색으로 칠해져 누구나 걷고 싶고 힐링로드로 탈바꿈했다.

8일 여수시 월호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해안로 방호벽 무지개 색 꾸미기는 봉양마을과 신근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설치한 포토존과 연계해 오래되고 퇴색된 해안로 방호벽에 알록달록 무지개 색칠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캐릭터 이미지를 다양하게 그려 넣어 국제행사 성공개최 염원을 담았다. 

이번 색칠 작업에 함께한 오복마을, 신근마을 주민들은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무지개색 해안로가 어촌마을 새로운 관광 코스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함께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환 월호동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 공동체 사업이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르네상스 시민운동 밑거름이 됐다"며 "생금마을 담장 꾸미기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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