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한국화 등 8개 부문··· 15~16일 접수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서각 8개 부문 작품을 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으로서 △최근 4년 이내 단독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경력 △최근 4년 이내 기획전 또는 그룹전에 3회 이상 참여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로 해당 부문 공모전에 3회 이상 입상 경력 △국내·외 유명 미술 초대전 등 출품 경력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응모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1층 제1전시실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작품 구입은 한 작품당 300만원 이내에서 이뤄지며, 실력 있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품 선정 및 구입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작가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작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시청을 비롯한 공공건물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작품 구입을 통해 지역 예술인 창작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민이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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