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종목 413명 출전··· 탁구·족구 1위

▲15일 전남체전 광양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이 종합준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광양시)
▲15일 전남체전 광양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이 종합준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15일 폐막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여수시에게 돌아갔다.

광양시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완도군 일원에서 열린 전남체전에 총 24개 종목(정식 22, 시범 1, 전시 1)에 선수단 413명(선수 224, 임원 등 189)을 파견, 종합점수 3만6,275점을 획득하며 여수시(4만725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는 순천시(3만3,375점),  4위 목포시(3만2,375점), 5위는 개최지인 완도군(3만680점)이 차지했다. 6위는 신안, 7위 영암, 8위 화순, 9위 무안군 순이었다.

광양시는 탁구와 족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골프와 볼링, 소프트테니스, 유도, 육상, 궁도, 수영, 사격 종목이 상위에 오르며 지난해 종합 4위에서 2계단 뛰어올랐다.

▲15일 오후 진행된 제62회 전남체전 광양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15일 제62회 전남체전 광양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선수단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오후 광양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지난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 2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같은 결과는 선수단 땀과 노력이 가져온 결과인 만큼 기쁨을 맘껏 누리고 내년 대회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올려달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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