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등대가 들려주는 봄의 노래'

▲여수 오동도 등대에서 해양문화 예술공연이 열리고 있다.
▲여수 오동도 등대에서 해양문화 예술공연이 열리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해양수산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오동도 등대에서 작은 예술제를 연다.

이번 예술제는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거문도 등대가 선정되고, 세계 항로표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All I ask of you' 성악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아름다운 등대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어 인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술제 공연 사이사이에 퀴즈를 통해 여수와 등대에 대해서도 알리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예술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상교통 안전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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