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유도·수영·육상·자전거 1위
기록경기 수영·육상 매달 다수 획득 

▲전남 여수시가 지난 12일부터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여수시가 지난 12일부터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가 지난 12일부터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남체전에서 여수시는 전체 24개 종목 중 23개 종목에 228명 선수단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치며 종합 1위 영예를 안았다. 

농구, 유도, 수영, 육상, 자전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당구에서 준우승, 사격, 씨름, 축구, 배구에서 3위에 올랐다. 

수영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육상에서는 대회 MVP를 수상한 배건율 선수 4관왕에 힘입어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승에 힘을 실었다. 

지난 12~15일까지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2개 시군 선수 및 임원 7,200여명이 참여해 24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시와 체육회, 임원, 선수 모두 한마음이 돼 노력한 결과다"며 "각종 대회에서 선전해 여수시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