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이 최근 실용적으로 새단장해 작품관람을 위해 예술회관을 찾는 시민과 장소를 대관하는 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실은 그동안 대관해 이용해온 작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25년 동안 사용해 노후한 벽면, 조명시설, 전시실 입구, 출입문을 실용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전시실 벽면은 밝은 흰색으로 바뀌었고 작품들을 작가 생각대로 고정할 수 있게 레일식 고정 고리를 없앴다. 조명시설은 전구색에서 주백색과 주광색을 선택 사용할 수 있게 보강했다.

전시실 내부에 수장고를 만들어 잔여 작품을 보관할 수 있게 했고 전시실 입구도 입체감을 주어 눈에 띄게 했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바꾸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단장한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내부 모습
▲새롭게 단장한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내부 모습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새단장 후 첫 번째로 작품을 전시한 이종능 도예 작가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시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과 작가님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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