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순천 선암사
▲순천 선암사

[순천/남도방송] 국내 유명 전통사찰인 전남 순천 선암사와 송광사 관람료가 지난 4일부터 폐지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된 결과다.

관람료 폐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의 소박하지만 수려한 모습과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의 화려한 불교문화의 정수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열리는 송광사와 선암사 봉축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

순천시 관계자는 "선암사와 송광사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찰과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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