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서 '절대 1강' 울산과 접전··· 자신감 상승

▲전남드래곤즈 정규리그 15라운드 홍보물 (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정규리그 15라운드 홍보물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K리그1' 절대 1강인 울산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던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정규리그 15라운드 상대로 천안시티FC와 상대한다.

전남은 지난 24일 2023 하나원큐 FA컵 R4에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했다.

전남은 후반 17분 하남의 원더골이 터지며 울산에 일격을 가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고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K리그1 절대 1강인 울산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던 전남에게 많은 환호와 발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은 전남 홈경기장 광양축구전용구장에 7,330명 관중이 입장하면서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했다. 크리에이터 감스트 팬 사인회, 하프타임 행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경품 후원 등으로 풍성한 경기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경기로 사기가 오른 전남은 정규리그 R15에서 천안시티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

현재 전남은 승점 14점으로 K리그2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이 절실한 전남은 천안과 경기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전남이 천안과 홈경기에서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 축구팬들 귀추가 주목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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