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 함께하는 꿈나들이' 주제
관내 초·중생 진로·직업 체험 제공

▲순천대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직업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대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직업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일 청소년 지역산업기반 직업·진로 탐색을 돕고자 대학 캠퍼스 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순천대학교 에코진로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후원을 받아 '정원과 함께하는 꿈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관내 초·중학생 600여명과 교사, 지역민이 참여해 생태도시 순천의 에코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진로·직업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대는 희망 학과와 동아리, 대학 부속시설 및 지역기관 등이 운영하는 23개 직업체험·진로 상담부스를 개설하고 그밖에 포토존과 이벤트존, 순천대 1:1 진학상담, 진로·심리검사, 전공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에코'와 관련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상징하는 꽃 비즈와 바다유리 악세사리 제작, 천연비누 등 친환경제품 만들기, 자전거발전기로 에너지생성하기 등 특색 있는 체험과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VR체험, 코어근육 유연성을 강화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등이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순천대 대외협력실은 체험을 마친 관람객에게 기념품과 대학 홍보 책자를 전달하며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손영진 기획처장은 "청소년이 지역 특화 산업과 및 대학 전공과 관련된 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 선택에 필요한 내용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다채로운 활동으로 박람회를 꾸려가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폭넓은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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