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행··· 정차 중 발생

▲8일 오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섬진강휴게소에 정차해 있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고 있다. (사진=광양소방서)
▲8일 오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섬진강휴게소에 정차해 있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고 있다. (사진=광양소방서)

[광양/남도방송]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휴게소에서 정차 중인 고속버스가 화재로 모두 탔다.

8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순천에서 부산방면 섬진강휴게소에 정차하고 있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가 전소됐다. 

불이 난 버스는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을 향하던 중 섬진강휴게소에 잠시 정차했고, 승객들은 대부분 차량 밖으로 나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버스 회사 측은 승객을 위해 대체 차량을 투입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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