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중상··· 경찰, 13시간 만에 검거

▲여수경찰서
▲여수경찰서

[여수/남도방송]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홀로 사는 80대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무직인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수색에 나선 경찰에 13시간 만에 여수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에 대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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