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코스 18홀 규모··· 잔디보수·노면 평탄화 작업

▲여수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
▲여수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을 오는 10월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은 율촌1산단 장도공원 내 2만1,218㎡ 부지에 2개 코스 18홀 규모로 국비를 포함한 5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해 나무이식, 잔디식재 등 1차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규사도포, 잡초제거 등 잔디보수와 골프장 노면 평탄화 작업이 한창이며 9월 완료할 예정이다. 

골프장 운영을 위한 사무실 및 창고 등 부대시설은 9월 준공 예정으로 10월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파크골프장 운영은 시 직영으로 추진하며, 이용료는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결정한다. 

파크골프는 공원을 이용한 골프 게임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고령화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여수시에는 파크골프협회가 결성됐으며 그동안 관내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동호인의 지속적인 파크골프장 조성 요구로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지역 주민 문화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해 10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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