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학습 참여 확대 기대

▲'찾아가는 평생학습 마을학교' 활동 (사진=구례군)
▲'찾아가는 평생학습 마을학교' 활동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평생학습 마을학교란 평생학습도시사업 일환으로 마을 주민 스스로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마을 내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22개 마을이 지정돼 마산면 냉천마을과 하사마을, 산동면 정산마을에서 운영되고 있고 다른 마을에서도 6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웃음치료, 요가, 노래교실, 도자기, 목공예 교실 등 프로그램이 있으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마을 내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주민 참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가정 형편 등으로 인해 학교를 다니지 못한 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7월부터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보편적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나아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평생학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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