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경무계 허정호 경장

▲순천경찰서 허정호 경장
▲순천경찰서 허정호 경장

[순천/남도방송] 오는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 다가온다. 이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됐다.

하지만 오늘날 전 세계에서는 마약으로 고통 받는 나라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강남 학원가에 마약음료가 퍼지고 필로폰을 공급하는 고교생이 검거되는 등 마약 범죄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예방 교육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싶다.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교육 대상은 쉽게 한정되지 않으며, 꾸준한 정보 제공과 대화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가 앞장서 세계 마약퇴치의 날에 의미를 두고, 국민 각자가 마약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가족, 학교, 지역사회, 언론 등에서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되는 유통 정보를 발견했을 때는 경찰에 신고하는 등 당국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 태도가 바로 마약 퇴치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국민 모두 관심 속에 안전한 사회가 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순천경찰서 경무계 허정호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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