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없는 발전·안정된 군정 기반

▲보성군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공무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보성군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공무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은 오는 7월 1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김철우 군수가 이끄는 안정적 군정 기반 위에 역대 최대·최초·최고 등 전박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보성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경전선 KTX이음, 조성 제2농공단지,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등 미래 대형 먹거리 사업 등을 임기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역점 시책이자 주민 참여 사업인 '보성600'사업을 행정 전 분야로 확대해 클린600, 안심600, 복지600 등으로 600사업을 세분화하고 전문화해 보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브랜드 시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보성형 복지정책으로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지원 평가 최우수기관, 기초연금사업 평가 우수기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 우수기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복지 보성 기틀을 다지고 있다.

복지대상자 감면제도 자동 안내 사업은 신청주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서비스 신청률을 크게 향상시켜 2022년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저소득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전립선 검사 지원, 대상포진·독감 예방 접종, 홀몸 어르신 돌봄 로봇 보급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인력 특별수당 인상, 장애 수당 및 장애연금 등을 지원하고 중증 장애인 일자리도 확대했다.

소외계층 이동체계도 확충했다.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7,856회, 바우처 택시 1,683회 운영했으며 행복 택시 43대의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를 도입해 연 3만5,323명이 이용하고 있다.

출산장려지원금을 첫째아 240만원에서 600만 으로, 둘째아 720만원으로 인상 지급하고 셋째아부터 최대 1,080만원을 지원해 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청소년·교육 분야에 연간 21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재단 기금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현재 179억원을 조성했다.

▲벌교복합문화센터 조감도
▲벌교복합문화센터 조감도

◇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60만원의 농어민 공익 수당을 민선8기 임기 내 120 원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며, 공익·친환경농업․밭농업 직불제 지급, 벼 출하 장려금 지급,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구현하고 있다.

보성 특산물 분야에도 큰 성과를 냈다. 보성키위가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1호로 등록됐으며,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판매소득 1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파리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축산 분야도 헬퍼지원사업, 조사료 구입비 지원, 특별 사료구매 자금 지원 등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전남에서 유일하게 군비를 편성해 악취 저감제 공급 사업을 추진했다. 어업기반 시설 현대화 및 기후 대응 도시 숲 등 공익 숲 가꾸기 등도 진행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표 축제을 대통합해 개최한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누적 관광객 67만명, 70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 달성, 401억원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추산)로 축제도 융복합 시대라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제5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우수기관(3년 연속),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5년 연속)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2022년 재해 예방사업 평가 우수기관 등을 수상하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3조6,2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전선,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보성읍, 벌교읍 두 곳에 정차하는 KTX-이음이 완공되면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30분이면 도착하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보성읍(410억원)과 벌교읍(404억원) 중심부에는 각각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 중이다. 생활문화센터, 볼링장, 수영장, 영화관 등 도시 못지않은 여가생활 공간으로 가꿔 갈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1만4,000여평 규모 제2조성농공단지(92억원)를 신규 조성 중이다. 2023 보성군 조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40여억원)에 선정돼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대 맞춤형 일자리 발굴(13개 사업 197명 창출 지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등 고용환경 개선 결과 지난해 도내 고용률 3위를 달성했다. 보성사랑상품권 446억원 발행, 보성몰(전년 대비 450% 초과), 군 직영 봇재(4억1,500만원)도 역대 최대 판매액을 올렸다.

◇ 편안한 정주여건

보성읍 일원 도시가스 공급(1,614억원)으로 가스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281억원)으로 선진국 수준 기초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주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노동면·겸백면·율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득량면 문화복지센터 사업, 어촌 특화 개발사업 등 각종 SOC 사업도 준공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685억원), 보성읍 하수도 정비 침수 예방사업(401억원) 등으로 청결한 상하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60억원)으로 도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 △전남 교육수련원 건립(315억원) △회정지구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41억원) △대전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73억원) 벌교 종합스포츠시설 조성(150억원) △호남정맥 생태축 복원(58억원)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민선7기부터 현재까지 유치 추진 중인 해양수산분야 공모사업비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여자만 국가 갯벌 해양 정원'은 2,18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벌교가 중심 사업 지구로 확정됐다.

회천면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국내 최장 깊이(41.5m) 스킨스쿠버 풀, 생존체험장, 실내 서핑장, 수중 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등을 갖춘 종합 레저 시설로 2025년 완공한다.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 SOC사업을 유치하고 동율항, 율포항 등 6개 항구에서 추진하는 어촌 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군은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드 △보성비봉해양레저단지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등을 순조롭게 추진하며 남해안 중심 해양레저·생태 관광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행정도 협력시대 광역행정망 구축

김 군수는 도내 22개 시군이 협력하는 전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실무를 총괄하게 되는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인근 지자체와 행정협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호남 교류 협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9개 시군의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 회장직과 득량만·강진만권 4개 군이 모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에서도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행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려 노력해왔다"며 "군민과 함께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남해안 관광의 중심 보성,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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