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피해 재발 방지·수도행정 서비스 향상 최선"

▲복구된 침수시설물 (사진=구례군)
▲복구된 침수시설물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020년 8월 7일 기록적인 폭우로침수된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정수장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년 폭우로 인해 취수장과 섬진강정수장이 침수되면서 산동면 일대를 제외한 군 전 지역 상수도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먹고 씻을 물이 없어 주민 불편함이 많았다.

군은 수해복구 예산 확보 등 타개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고, 침수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으로 국비 53억원, 지방비 18억원 등 복구비 총 71억원을 투입했다.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21년 11월 공사에 들어간지 20개월 만에 최종 준공검사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여름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 해준 시공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대비로 수해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대민 수도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토지방상수도 2단계 확충사업, 황전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매재지구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있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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