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 배치··· 전문성 확보·법리 분석 검토

▲곡성군의회 의원들 (사진=곡성군의회)
▲곡성군의회 의원들 (사진=곡성군의회)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의회(의장 윤영규)가 29일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개원 후 첫 상임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의결했다.

이날 제9대 곡성군의회 전반기 운영행정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김요순 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허채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곡성군의회는 그동안 상임위 구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해 상임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3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 상임위를 설치할 근거를 마련했다.

2개 상임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5명이 참여한다. 집행부 공무원과 소통 기회를  늘려 폐회 중에도 안건접수 및 심사가 가능해져 업무추진 효율성을 확보하게 됐다.

전문성 확보와 함께 상임위별 전문위원을 배치해 심도 있는 법리 분석과 검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순 운영위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군민을 위로하고 참여와 소통, 토론과 연구를 거듭해 최적의 정책대안을 찾는 실력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허채형 산건위원장은 "집행부 견제와 함께 공생과 타협을 이끌어 가고 곡성군의회 상임위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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