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동굴·불고기·구봉산전망대 야경투어
광양읍·마동 음악분수 7월부터 확대 운영

▲구봉산 전망대 스틸봉수대 (사진=광양시)
▲구봉산 전망대 스틸봉수대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음악분수 운영을 확대하는 등 외부 관광객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뜨거운 햇살을 피해 광양만 야경을 보고 불고기 등을 맛볼 수 있는 '광양야경시티투어'를 상시 운영한다. 또 7월부터 8월까지 광양읍 서천·마동 음악분수를 확대 운영한다

광양야경시티투어는 1일부터 31일까지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오후 3시)을 출발해 광양읍 버스터미널(오후 3시30분)을 거쳐 청량한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을 수있다.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은은한 광양만 야경에 빠지고 광양읍 버스터미널(오후 9시)과 순천만국가정원(오후 9시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터널을 재생한 와인동굴은 17.5℃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의 낭만과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예술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전망대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무한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신비한 아우라를 내뿜는 봉수대와 찬란한 광양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을 품고 있는 선샤인 해변공원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유려한 현수교의 반짝이는 불빛과 은은한 도심 야경을 선사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 경로,학생 4,000원 △장애인, 미취학아동 3,000원이며 입장료와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광양읍 서천 음악분수 (사진=광양시)
▲광양읍 서천 음악분수 (사진=광양시)

광양읍 서천과 마동에 마련된 음악분수는 주간 3회, 야간 2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운영 횟수를 주간 3회에서 5회, 야간 2회에서 3회로 늘려 1일 총 8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등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서천 음악분수는 생일, 사랑 고백 등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음악과 함께 문구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이벤트에 필수 장비인 컬러레이저 프로젝터를 교체하고 음향시설 일부를 교체 및 보강했다.

마동 음악분수는 기존 음악분수에 화염 연출 장치를 추가 설치해 분수와 화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특수효과 분수를 연출하기 위해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력체 시스템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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