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서 운전미숙 추정

▲3일 오후 12시3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에서 경운기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일 오후 12시3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에서 경운기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여수/남도방송] 3일 오후 12시3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에서 경운기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여수경찰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경운기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석과 적재함에는 70~80대 주민 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2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경운기가 오르막길을 가다 뒤로 밀리는 상황에서 운전미숙으로 옆으로 굴러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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