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제공권 커버플레이 장점··· 공수전환 시발점 기대

▲수원FC에서 전남에 임대된 김현훈 선수 (사진=전남드래곤즈)
▲수원FC에서 전남에 임대된 김현훈 선수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수원FC에서 베테랑 수비수 김현훈을 임대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5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한 김현훈은 184cm 80kg 신체조건을 갖춘 베테랑 수비수다.

높은 제공권과 커버 플레이로 견고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클리어링과 인터셉트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김현훈은 빌드업을 통해 공·수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남은 기대한다.

홍익대를 거쳐 제프유나이티드(J2)에서 세 시즌을 활약한 김현훈은 후쿠오카(J1), 원난리장(중국)을 거쳐 2018시즌 경남FC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했다.

2021시즌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해 좋은 플레이를 펼친 김현훈은  2022시즌 광주FC에서 활약하며 1부 승격을 견인했다.

김현훈은 "전남에 올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매우 기쁘다"며 "저의 경험을 통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고 팀 시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