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의 아파트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마신 주민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47분쯤 여수시 선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19가 출동했다.

이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8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자레인지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세대의 50% 이상 재산 소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2시7분쯤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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